경주 스쿨존 사고 영상 고의 ? (경황, 학교 위치, 고의 주장, 네티즌 의견, 민식이법, 사고 동영상)

 

현재 경주 스쿨존 사고가 크게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경주 스쿨존 사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경북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사고 피해 어린이의 가족이 SNS에 사고 영상을 공개하며 분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사고를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들이 갈리고 있습니다.

 

경주 스쿨존 사고 경황

스쿨존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처벌을 강화한 민식이법이 시행되고 있는 도중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의 영상을 보면, 아이가 탄 자전거가 골목길로 들어오고, 이어 자전거를 따라 돌던 승용차가 그대로 자전거를 치고 나가버립니다.

 

넘어진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의 남자아이입니다. 차에서 내린 여성 운전자는 남자아이 옆에 서서 한참을 쳐다보기만 합니다. 이후에도 사고 운전자가 잡아서 뭔가를 일으켰는데, 그것은 남자아이가 아니라 자전거였습니다.

이 곳에서 쫒아오던 차에 부딪힌 남학생은 자전거와 함께 넘어지면서 팔 · 다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경주 스쿨존 사고 영상

경주 스쿨존 사고 학교 위치

이 사고는 20.05.25 13:40 경 경주 동천동 동천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발생했습니다.

흰색 SUV 차량이 모퉁이를 돌아 앞서가던 자전거의 뒷바퀴를 덮치고 초등학교 남학생을 쓰러뜨리며 발생했습니다.

 

경주 스쿨존 사고 고의 주장

피해 어린이의 누나는 20.05.26 자신의 SNS에 영상을 공개하며, 동생과 한 아이 간에 실랑이가 있었는데, 상대 아이 어머니가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동생을 중앙선까지 침범하면서 차로 쫒아 가 보복으로 들이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어 "아이들끼리 아무 일도 아닌 일을 가지고 동생을 쫒아와 역주행까지 해가며, 중앙선까지 침범하고 고의적으로 동생을 들이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200여 미터 떨어진 놀이터에서 피해 남학생이 운전자의 어린 딸을 밀치는 등 다툼이 있었고, 그 후 사고가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목격자 분들의 증언에 의하면 브레이크 등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 운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코너 구간에는 서행한다면 무언가 부딪쳤다는 느낌이 들면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는데 영상 속 운전자는 오히려 자전거 바퀴와 피해 어린이의 다리가 밟힐 때까지 액셀을 밟고 치고 나갑니다. 그리고 차가 덜컹거렸습니다.

 

그리고 차에 내려서도 동생에게 괜찮냐는 소리 한마디 안 했다고 하는데요. 119 신고도 목격자가 했으며, 이 영상이 없었다면 운전자는 단순 · 경미 사고였다고 주장하였을 것이라고 하며 공유 부탁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경주 스쿨존 사고 네티즌 의견

사고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고의로 그런 것은 아니었다"라고 진술하였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CCTV,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민식이법' 위반과 사고의 고의성을 밝히기로 했다고 합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시비비를 가리기 전에 "어떻게 어른이 아이에게 저럴 수 있나", "고의로 핸들을 꺾어 아이와 추돌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운전자를 크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아이들 사이에 어느 정도의 실랑이가 있었는지도 알려야 하는 것 아닌가", "급하게 쫒아가다 실수한 것 같다.",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정확하겠다." 등의 다소 중립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스쿨존 사고 민식이법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망이나 상해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를 가중 처벌하는 내용의 민식이법에 따르면 어린이를 사망하게 하면 무기징역이나 3년 이상의 징역이, 상해를 입혔다면 500 ~ 3000만 원의 벌금이나 1 ~ 15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