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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교 반려견 사고 정리 (김민교 공식입장 발표, 이전 연예인 반려견 사고, 광주에서 연예인 개 사고 발생?)

리오레로 2020. 5. 10. 14:30

연예인 반려견이 80대 노인을 습격해 논란이 된 가운데 반려견의 주인(견주)이 배우 김민교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김민교 반려견 사고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교 반려견 사고

김민교의 반려견 두 마리가 20.05.04 오후 텃밭에서 일하던 80대 여성을 습격해 피해를 입혔습니다.

김민교 씨의 반려견 두 마리 모두 20kg이 넘는 대형견으로, 피해자는 현재 허벅지와 양팔 등에 상처를 입고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중환자실에 머물던 피해자는 현재 일반 병실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동네 주민들은 대형견 두 마리가 모두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채 마당 울타리를 뛰어넘었다고 증언하였습니다.

또한 김민교와 함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한 적 있는 반려견으로 알려졌는데요.

 

김민교 공식입장

이 사건에 대해 김민교는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한 드라마에도 출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후폭풍도 있을 전망입니다.

 

이미 온라인에서는 김민교를 특정 지으며 일부 매체는 김민교 실명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보도 영상에는 과거 김민교가 출연한 당시 모습이 일부 등장하였으며, 

견주 식별이 가능하지 않은 자료 영상이지만, 실제 방송을 찾은 결과 견주는 역시 배우 김민교였습니다.

 

이에 김면교 측에 문의했지만, 김민교는 아직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공개에서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 공식입장 발표 전문

20.05.10 김민교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교입니다. 저의 개인사로 인해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지난 20.05.04, 제 반려견들이 이웃집 할머니께 피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제가 촬영나간 사이 개집 울타리 안에 있던 반려견들은 고라니를 보고 담장을 뛰어넘어 나갔습니다.

울타리 안에 있다 나간 터라 입마개와 목줄도 없는 상태였기에 아내는 빨리 개들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그 사이에 개들이 밭에 계신 할머니를 물게 되었고,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하게 됐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바로 할머니를 모시고 응급실에 동행했고, 이후 촬영이 끝난 후 소식을 들은 저도 바로 응급실로 찾아가 가족분들을 뵈었습니다.

 

너무 죄송한 와중에, 평소에도 저희 부부를 아껴주셨던 할머니 가족 분들께서 오히려 저희를 염려해주셨고, 더욱 죄송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현재 병원에서 상처들에 대한 입원 치료를 진행중이시며 그럼에도 견주로서 저의 책임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를 일으킨 개들에 대해서는 향후 교육이나 위탁, 그 이상 필요한 조치에 대해 전문가와 상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 할머니의 치료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도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하겠습니다.

앞으로는 견주로서 더욱 철저한 반려견 교육과 관리를 통해 위와 같은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다시금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죄송합니다.

더 빨리 입장을 전하지 못한 점도 죄송합니다.

 

김민교 드림

이전 반려견 사고 논란

한편 이전에도 연예인 반려견에 물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는데요.

바로 2017년 아이돌 최시원의 반려견이 이웃(유명 한식당 대표)을 물어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후 견주인 최시원과 그 가족에게 큰 비난이 쏟아졌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사과문을 발표했는데 그 안에 이게 사망 원인이 2차 감염이라던지 치료 과정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이런 걸 이야기했더니 이게 어떻게 사과하는 자세냐, 책임을 회피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있었습니다.

 

해당 반려견은 평소에도 사람을 무는 버릇이 있다는 이야기가 SNS를 통해 올라온 적이 있어서 더욱 논란이 증폭되었었습니다.

 

그러다가 또다시 배우 김민교가 키우던 반려견과 관련한 상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피해자가 중상을 입었고 사건이 일어난 지 닷새가 지난 상태이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 여론이 거셉니다.

 

김민교 반려견 사고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20.05.04 오후 경기도 광주시 소재 텃밭에서 나물을 캐던 80대 여성 A 씨는 이웃집 개 두 마리로부터 공격을 당했습니다.

A 씨는 허벅지를 비롯해 양팔 등 세 군데를 물리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치료 초반 상태 악화로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였던 A 씨는 현재 호전되어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 씨를 공격한 개들은 인근 20M 떨어진 울타리에서 뛰어넘어온 것입니다.

두 마리 모두 20kg가 넘는 대형견이었기 때문에 상해 정도도 더욱 컸는데요.

2018년까지 방송된 채널A 예능 '개 밥 주는 남자' 시즌2에 김민교와 출연해 대중에게도 유명세를 치렀던 반려견들입니다.

 

과연 그가 반려견을 양육할 자격이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현재 김민교는 수일이 지났지만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SNS 계정 또한 비공개로 전환하였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겠지만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고, 반려견을 키우는데 입마개나 줄을 하고 교육을 하는 등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공식입장이 발표되었고 배우 김민교 씨는 많은 반성을 하는 중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장 표명을 한 대로 사고를 일으킨 개들에 대해서 교육이나 위탁, 그 이상 필요한 조치에 대해 전문가와 잘 상의하여 사고 없이 반려견을 잘 양육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네티즌들은 반려견 규제에 대한 목소리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일반적인 시선과 너무 동떨어지게, 과도하게 개에 대한 사랑을 표출하면, 그게 오히려 더 반려 문화에 대한 혐오감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반려견 사고가 터졌을 때 개에 대한 처벌도 있고 개의 주인에 대한 처벌도 있고 규정이 다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규정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보니 이런 일이 더욱 자주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과 반려견이, 또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과 규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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