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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현황 및 국내치료제 개발현황

리오레로 2020. 2. 27. 17:09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저도 집 밖으로 마음대로 나가지도 못하고, 나가려면 마스크를 써야 하는데, 마스크를 사고 싶어도 품귀현상 때문에 구하기 매우 어려워 너무 힘이 듭니다.

하루빨리 바이러스 치료제가 개발되어 코로나 19가 물러갔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오늘은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3가지 약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칼레트라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에이즈) 치료제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를 결합하여 만든 결합 약으로써 이미 출시된 약이기 때문에 임상에서도 독성이 적다는 것을 인정받아 안정성의 검증이 많이 되어있어서 사용 중인 듯하나 아직 어떤 기전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하는지,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검증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 렘데시비르

  타미플루를 개발한 미국의 유명한 제약 바이오 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약물(GS-5734)로써 RNA 복제를 방해하는 기전을 가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하는 효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코로나 19 환자에게 당시 항생제와 다른 항바이러스 제제를 투여하였으나,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었는데 렘데시비르를 처방한 결과 증상이 크게 호전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 19 감염환자를 대상으로 렘데시비르의 효과가 알려져 중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 270여 명을 대상으로 20.02.03 ~ 20.04.27까지 3상 임상 진행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렘데시비르 공급을 확대해 줄 것을 길리어드사에게 요청한 상태라고 합니다.

 

3. 파빌라비르

 파빌라비르는 저장 하이정 파마수티컬에서 2016년 일본 후지필름 산하에 있는 토야마 케미컬로부터 중국 내 라이선스를 받아 개발한 약물입니다.

 일본 내에서는 "아비간"으로 불리고, 주로 독감 치료제로 개발돼었으며 사스와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임상 실험 진행한 이력이 있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중 RdRP 유전자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에서 코로나 19 감염된 환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칼레트라"와 비교 임상 결과 더 활발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현재 20.02.17 중국 국가 약품 감독 관리국(NMPA)으로부터 코로나 19 치료를 위해 품목 허가를 획득한 상태라고 하며, 중국 타이 메이티에 따르면 2월 말이면 파빌라비르의 대량 공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국내 치료제 개발 현황

 

 현재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승인하여 이뮨 메드와 서울대병원이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임상시험 치료제는 'HzVSFv13주'이고, 지난 2018년 건강한 남성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HzVSFv13주'를 정맥투여 후 안정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했습니다. 현재는 1상 임상을 마무리하고 2상 임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보건당국은 일본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파빌라비르에 대해 수입 특례 및 임상 사용을 허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바이러스 치료제나 백신이 하루빨리 나와 코로나 19 확진자 분들의 건강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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