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Information

프란치스코 교황 코로나 확진? 가벼운 감기? 본문

이슈 ·정보

프란치스코 교황 코로나 확진? 가벼운 감기?

리오레로 2020. 3. 2. 15:26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20.02.26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안셀모 성당에서 재의 수요일 예식을 접전하며 기침을 하는 모습이 포착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2.27 몸상태가 좋지않다는 이유로 로마 시내 유서깊은 산조반니 인 라테라노 성당에서의 사순절 미사 집전을 취소한 이래 외부 공식 일정을 잇달아 취소·연기하고 관저로 쓰이는 '산타 마르타'에 머물고있습니다.

사순절의 뜻은 부활절 전까지 여섯번의 주일을 제외한 40일 동안의 기간을 말하며,

피정의 뜻은 가톨릭 신자가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한 곳에서 묵상, 성찰, 기도 등 종교적 수련을 하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불행하게도 감기로 인해 2020년도 사순절 피정에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며

"나는 여기(바티칸)에서 묵상을 따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신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순절 피정에 불참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2013년 즉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02.26 신자들과 악수를 하고, 어린아이들에게 키스하는 등의 평소하던대로의 모습대로 한 적이 있는데요.

'이탈리아 로마에서 현지시간 20.02.26,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깊은 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AFP통신 드에 따르면 교황은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 전 세계를 강타한 바이러스를 언급하며 "코로나19 환자들과 이들을 치료하는 의료진, 관계 당국에 대해 친밀함을 표현하고 싶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교황은 이날 행사에서 마스크를 전혀 하지않고 신자들과 악수를 하고, 어린아이들에게 키스하는 등 평소하던대로 이들을 환대했습니다.'

그 결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가 발병한 것이 아닌지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건강이 좋았으나 호흡기 질환으로 젊었을 때 폐 한 개를 잃고 좌골 신경통으로 고통 받으며,  걷는 것이 불편한 등 원래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20.02.28 언론 브리핑에서 "가벼운 질환 이상의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며, 어떠한 증거도 없다"며 세간의 억측을 부인하는 취지로 설명한 바가 있으므로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현재 이탈리아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환자가 중국 80,026명(사망 2,912), 한국 4,212명(사망 22), 다음으로 많은 1,577명(사망 34)으로 세번째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많은 나라여서 더욱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유무와 결과 여부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부디 코로나와 무관하기를 바랍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