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원작, 닥터포스터 비교 정리 (시즌 1·2 줄거리·결말, 부부의세계는 몇 부작?, 감상평 및 비교)

요즘 불륜이나 삼각관계 같은 내용의 드라마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화제가 된 드라마 '부부의 세계'인데요.

오늘은 그 원작인 영국 드라마 '닥터 포스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JTBC

 

'부부의 세계' 원작인 '닥터 포스터'는 결말은 누구나 알 수 있고 예상할 수 있지만,

현재 방송 중인 '부부의 세계' 결말은 아직 변화할 수 있으니 상상하며 결말을 맞춰보셔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영국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부부의 세계'라는 드라마가 나왔습니다.

구성이며, 연출이며, 너무너무 새롭고 심장을 조이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닥터 포스터'는 무려 1000만 명이나 시청했다고 합니다. 세계 어디든 불륜 소재는 인기가 많은 것 같네요~

 

부부의 세계 몇 부작?

출처 : JTBC

부부의 세계는 총 16부작으로 1화부터 6화까지 19금으로 편성되어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전례 없는 1 ~ 6화 19금으로 편성된 만큼 더 현실적이고 파격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부부에 관한 내용이다 보니 19금만의 연출로 심장이 조이는 느낌과 긴장감이 장난이 아녔습니다.

 

'부부의 세계' 원작 '닥터 포스터' 시즌 1 줄거리 · 결말

출처 : JTBC

영국 BBC에서 2015년 5부작으로 시즌 1이 처음 방영되었고, 2017년에 시즌 2까지 방영된 영국 드라마입니다.

 

닥터 포스터 시즌 1의  줄거리

남편과 어린 여자가 불륜을 하는데, 주변 친구들이 도와주고, 주인공을 몰아가는 내용입니다. 그렇지만 후에 여주인공이 외도를 눈치 채고 복수를 준비합니다.

 

닥터 포스터 시즌 1의 결말

 불륜 상대의 부모에게 찾아가 불륜 사실을 폭로하고, 아들의 양육은 가져가지만 남편과는 결국 이혼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편은 내연녀와 함께 런던으로 떠납니다.

 

'부부의 세계'의 김희애 씨는 병원 부원장으로 나오는데 '닥터 포스터' 역시 여주인공이 의사이고, 둘 모두 아들이 있습니다.

친구들도 시기하는 모습을 보면 밑바탕은 닥터포스터 원작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부의 세계' 원작 '닥터포스터' 시즌 2 줄거리 · 결말

닥터포스터 시즌 2의 줄거리

전 남편과 내연녀가 다시 마을로 돌아와 파티를 열겠다고 모두에게 초대장을 보냈습니다.

여주인공은 그 파티장에 가보기로 합니다.

이혼 할 당시 모두 망가뜨리고 보냈다고 생각했지만 드넓은 저택, 고급 차까지 가지고 돌아온 전 남편을 보며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그 후 아들은 아빠와 살겠다고 선언해 여주인공은 충격에 빠집니다.

아들이 전부인 여주인공은 전 남편에게 아들을 돌려달라고 말합니다.

그 와중에 아들은 학교에서 폭행 혐의로 몰려 정학을 당하게 됩니다.

아들이 왜 그러는지 알아가는 와중에 아들은 전남편을 집에 들이게 됩니다.

 

닥터포스터 시즌 2의 결말

엄마와 아빠에게 질려버린 아들이 집을 나가게 되고 엄마와 아빠, 아들 셋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이번 부부의 세계 다음 예고편에서 김희애에게 조언하는 듯한 남자분이 이런 말을 합니다.

"남편이 다른 여자랑 살을 비비는 걸 보면 그 이전으로 못 돌아갑니다."

 

'부부의 세계'의 결말이 '닥터 포스터'와 비슷하거나 같을지도 모르지만 한국 드라마 특유의 감성으로 결말이 달라질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원시원하게 기분이 뻥 뚫리게 끝났으면 좋겠네요.

 

감상평 및 비교

어느 나라에서나 흔한 불륜·외도에 대한 드라마 소재이지만 주인공 역할 배우들의 치밀한 연기력과 감독의 연출과 스토리텔링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부부의 세계'는 '닥터 포스터'와 전혀 다른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원작인 영국 드라마 '닥터 포스터'와 다르게 한국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군더더기 없는 구성과 내용들이라 기획이 원작에 비해 훨씬 보기 좋고, 몰입감이 짙은 것 같습니다.

제가 보았을 때 '닥터포스터'와 '부부의 세계'의 차이점은 몰입감이 컸던 것 같네요.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원작 '닥터 포스터'를 베이스로 하면서도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분위기와 특유의 무거운 영상미를 잘 살려서 요즘 보기 드문 좋은 드라마가 될 것 같아 기대하는 바입니다.

 

물론, '닥터 포스터'를 베이스로 두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원작과 다르게 전개되는 경우 많았으므로, 이 글을 보신 여러분들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