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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사망? '사람이 좋다' 루나의 절친 이지은 (소피아) 사망이유

리오레로 2020. 3. 4. 16:49

MBC'사람이좋다' 中

 

 

먼저 '이지은 사망'이라는 검색어가 많이 올라와서 많은 분들이 해당 이름이 본명인 아이유를 떠올리시고 많이 놀라셨을 텐데요.

故이지은 님은 동명이인인 에프엑스 루나의 절친한 친구라고 하니 너무 놀라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이지은 사망', '이지은' 검색어가 올라온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지은 사망'이 검색어에 올라온 이유는 2020.03.03 방송된 MBC 프로그램인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가수 루나가 가장 친한 친구인 이지은(소피아)님이 사망한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낸 이야기를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MBC'사람이좋다' 中

루나는 故최진리(설리)를 떠나보내고 난 후, 두 달 뒤 이지은(소피아)의 비보를 접하였다고 합니다.

루나는 얼마 전 사고로 세상을 떠난 절친 故이지은(소피아)님을 회상하며 '함께 가수의 꿈을 키워온 친구'라고 소개하며, 루나가 먼저 꿈을 이룬 후에도 '옆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존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작년에 사고로 친구를 잃었다. 저한테 가족이었다. 저희 집에 같이 살았었고, 둘도 없는 친구였다.

삶이 너무 괴로웠나 보다. 제가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너무 고통스러웠을 거라는 것만 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와 비슷한 점이 너무 많았다. 같이 이겨내서 잘 살자고 했다.

그날 그렇게 가버릴 줄은 몰랐다. 너무 보고 싶다"며 끝내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아직도 루나는 故이지은(소피아)님이 지내던 방을 모두 정리하지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MBC'사람이 좋다' 中

그리고 루나는 절친한 친구의 사망으로 인해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게 되었다고 합니다.

루나의 어머니는 "아이가 어느 날 충격을 쓰나미로 받다 보니까 너무 힘들어서 자기 자신을 자폭 해버 리더라고요. 다 놔버리더라고요.

세상에 미련이 없는 거예요. 즐거움도 없고 그런 상황이 왔었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에프엑스 멤버였던 故최진리(설리)님에 이어 절친 故이지은(소피아)님을 잃은 루나, 이제는 상처를 극복해나가기 시작한 루나는 이날 납골당을 방문하기 전 꽃가게에 들렀습니다.

루나는 "파란 안개꽃으로만 할게요. 파란색을 좋아해서"라며 친구를 기억했습니다.

이어 제작진에게 "지은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었어요. 마지막 머리색도 파란색이었어요"라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루나는 故이지은(소피아)님 사망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왜 그때 잠을 잤을까. 왜 피곤해서 잠이 들었을까.

고작 한 시간 사이에 생긴 일인데 그런 생각과 후회도 많이 들었다. 너무 보고 싶다"라며 자책하였습니다.

아마 루나 입장에서는 '조금 더 친구에게 신경을 썼다면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하는 죄책감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루나의 잘못은 아니니 너무 죄책감을 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들겠지만 잘 털어내고 부디 예전처럼 좋은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시고 싶으시다면 2020.03.03 MBC에서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루나 편을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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