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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사랑요양병원 코로나19 - 75명 집단확진 사건, 환자 57명, 직원 18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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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사랑요양병원 코로나19 - 75명 집단확진 사건, 환자 57명, 직원 18명

리오레로 2020. 3. 18. 14:02

대구에 코로나 19 신종 바이러스가 사그라드는가 싶더니 또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신천지 교회 집단 감염 이후 꾸준히 확진자가 늘고 있는 대구 지역에서 요양원·요양병원 등을 전수조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대구 한사랑 요양병원 집단 확진 

20.03.16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간호부장이 개인적으로 받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와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20.03.17 한사랑 요양병원에 역학조사와 전수조사를 한 결과,

대구 서구 비산동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환자 57명과 직원 18명의 확진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75명이 나와 현재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20.03.13부터 고위험 집단시설인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며, 390여 곳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전수조사는 현재 3분의 1 가량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에 있는 생활인과 환자는 총 20,685명, 종사자는 12,943명입니다.

대구 권 시장은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전수조사를 이번 주 내로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하면서 당분간 확진 환자가 많이 나오는 것에 대해 놀랄 일도 아니고 경시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대구 북구 배송 병원 7명, 수성구 수성요양병원 4명, 수성구 시지노인병원 1명, 동구 진명실버홈 1명의 코로나 확진자를 포함하여 대구 요양병원 5곳에서 총 88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해당 요양병원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앞으로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앙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03.18 00:00 기준으로 대구 추가 확진자가 46명 늘어 대구 누적 확진자 수는 6,144명입니다.

이 숫자에는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일부 환자들의 숫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약 3분의2 고위험집단시설의 전수검사 결과가 남아있어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추가적인 대량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예상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전 전수검사가 끝나면 대구에서의 코로나 확진자는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요양병원이나 사회복지시설은 나이 드신 분이나 건강이 안 좋으신 분들이 많아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국내 코로나 19 확진 현황

현재 확진환자 2,517명은 전국 72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2,30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입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210명입니다.

20.03.16 완치된 환자는 101명(병원 41명, 생활치료센터 54명, 자가 6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1,059명 (병원 467명, 생활치료센터 564명, 자가 28명)이며, 안타깝게도 3명의 환자가 사망하여, 총 사망자 57명입니다.

20.03.17 70명(병원 57, 생활치료센터 13명)의 환자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할 예정이며 139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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