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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정리 (온라인개학 추진?,원격수업 수업일수 인정 검토, 원격수업 시범학교 운영)

리오레로 2020. 3. 29. 22:54

 

현재 코로나 19의 여파로 전국의 유·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4월로 미뤄진 상황입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 19 사태경제적·사회적으로 인한 피해가 아직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교육부는 등교 개학온라인 개학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20.03.25 교육부는 "감염증 상황에 따라 등교 개학온라인 개학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등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를 미래교육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정부는 20.04.06 안전하게 개학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지만, 

교육부는 휴업이 연장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교육부는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을 마련하는 등 학습 공백이 이어지는 것을 막고 장기적으로는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 등 미래형 수업모형을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그간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을 위한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하도록 하고 학생의 자율학습을 위한 온라인 학습자료를 확충해왔습니다.

온라인 학습 통합 정보시스템인 '학교 온'을 개통해 일일 학습 정보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기본적인 학습 관리시스템(LMS)이 적용된 e학습터EBS온라인 클래스의 활용을 권장해왔습니다.

 

또 교육부는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20.03.25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 교육방송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질의 원격교육 콘텐츠 지속 확충, 주요 운영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시스템 안정화 교원 역량 재고, 시범학교 운영을 통한 원격교육 운영모델 마련, 정보격차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3차 휴업이 종료되는 20.04.05까지 온라인 개학이 가능한 원격수업 체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 19로 교사-학생 간의 소통이 시작되고 온라인 교실이 만들어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배움과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교육부는 현장의 변화를 담아내고자 원격수업의 수업일 수와 수업 시 수를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며 "구체적인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후 신속하게 발표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 위기상황을 기회로 삼아 한국의 원격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자발적인 교사의 노력과 전문성을 정책으로 연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과학영재학교가 20.03.23 온라인으로 정규 수업을 시작한 데 이어 일부 특목고들도 온라인 수업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외국어고등학교와 인천외국어고등학교는 아침 조례부터 시작해 1교시 ~ 4교시까지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에 있는 한영외국어고등학교도 일부 과목을 교실에서 촬영해 유튜브를 통해 제공합니다.

국내에 있는 외국인 학교들도 이미 온라인 수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20.04.06로 개학이 미뤄진 대부분의 일반 초·중·고등학교는 온라인 수업과 관련한 준비조차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가 발생하는 모양새입니다.

 

현재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은 "아직 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것보다 따라가기 힘들다, 수업량이 많다" 등의 단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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