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전자 출입명부 요약 정리 (사업주 · 시설이용자 사용 방법, 종료일, 사용 시설, 직원등록)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에서 20.06.10 (수)부터 노래방이나 클럽 등 고위험 시설, 그리고 관내 음식점 등 집합 제한 행정명령이 내려졌었던 곳을 가서 이용하려면 QR코드를 의무적으로 찍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네이버를 포함한 IT업계는 이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사용방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전자출입 명부는 20.06.10부터 다중이용시설에 입장할 때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의무화되면서 나온 시스템입니다.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및 경계 단계 시에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이용자는 암호화된 1회용 QR코드를 생성하고, 시설관리자는 이용자의 QR코드를 인식하면, 개인정보를 확인하는 시스템입니다.

 

 

전자출입명부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을 비롯해, 코로나 19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결과, 집단감염 위험시설의 출입자 명부가 허위로 작성되는 등의 어려움 때문에 만들어졌습니다.

전에 수기로 작성하던 출입자 명부를 QR코드를 통해 조금 더 확실한 방법으로 한다는 것이죠.

 

기존 수기로 작성하던 명부는 작성자의 성명,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가 타인에게 무방비하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작성하는 펜을 공유하게 되어 접촉에 의한 코로나 19의 감염 위험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개인을 확인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로, 암호화된 QR코드 사용과 이중 보관하여 개인정보의 노출과 누출을 방지할 수 있어서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방문기록은 QR코드 발급회사와 공공기관인 사회보장 정보원에 분산 관리되며, 역학조사가 필요할 때만 방역당국이 두 정보를 합쳐 이용자를 식별하게 됩니다.

수집된 정보는 4주 후 자동 파기된다고 합니다.

 

네이버 등 QR 발급회사는 내 개인정보만 보관하며, 사회보장 정보원은 암호화된 QR정보와 시설, 일시만을 보관합니다.

두 회사가 각각 정보를 나누어 보관하는 방식이어서 보안의 문제는 조금은 덜 걱정해도 될 것 같네요.

 

전자출입 명부 도입시설

전자출입 명부를 반드시 이용해야 들어갈 수 있는 시설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헌팅 포차

2. 감성주점

3. 유흥주점 (클럽, 룸살롱 등)

4. 단란주점

5. 콜라텍

6. 노래연습장

7. 실내 집단 운동시설 (줌바, 태보, 스피닝 등)

8. 실내 스탠딩 공연장 (관객석 전부 또는 일부가 입석으로 운영되는 공연장)

9. 관내 PC방

 

이태원 클럽 사태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나머지 유흥시설 위주로 전자출입 명부 시스템을 도입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자출입 명부 시스템을 적용해야하는 시설은 PC방을 포함해 총 9종류이며, 전국 1,310곳입니다.

 

전자출입명부 종료일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20.06.10 수요일부터 감염병 위기단계 '주의' 하향 시 또는 집합 제한 명령 해제 시까지 유효합니다.

아직 언제 끝날지는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계도기간은 20.06.10 ~ 20.06.30까지로 이 기간 동안은 집중적으로 전자출입 명부 시스템을 잘 사용하고 있는지 단속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전자출입명부 사용방법

시설 이용자

현재 전자출입 명부 QR코드는 네이버 앱에서만 실행 가능하며, 추후 KT의 본인인증 어플인 PASS를 통해서도 QR코드 발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는 네이버 앱으로만 QR코드 발급 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네이버 앱 접속

 

2. 우측 상단 프로필 클릭

(만약 프로필을 못 찾으셨다면 네이버 검색 창에 전자출입 명부를 검색 후, 내 QR코드 발급하기를 클릭하시면 진행 가능합니다.)

 

3. QR 체크인 클릭

 

4. 개인정보 수집 동의 후 QR코드 발급

 

5. 네이버 휴대전화 인증하기

 

6. QR코드 발급 완료

 

 

생성된 QR코드는 15초까지만 유지됩니다. 예로 들자면 삼성 페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래서 이 QR코드를 스크린샷 등으로 찍어서 보내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앱을 통해서만 QR코드 생성이 가능합니다.

 

이제 생성된 QR코드를 시설 관리자에게 보여주면 확인이 완료됩니다.

만약2G 폰을 사용하시거나, 전자출입 명부 기록을 거부할 경우에는 수기로도 작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시설 관리자

사업주는 전자출입 명부를 사용하기 위해 별도 장비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공기계도 상관없고요. QR코드만 인식하면 됩니다.

대신, 인터넷이 사용 가능한 공간에서 (데이터, 와이파이) 사용해야 전자출입 명부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만 유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업자의 전자출입명부 사용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를 통해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전자출입명부 어플을 다운로드합니다.

 

2. 어플을 실행하고 사업자 신규 등록 (약관 동의에 체크를 하셔야 합니다.)

 

3. 사업자 정보 입력

   (상호명, 사업자등록번호, 대표자명, 대표자 휴대전화 번호, 사업장 주소, 그리고  사업자 등록증을 첨부)

 

4. 휴대폰 본인인증을 진행

 

*방역관리자 또는 직원도 비슷한 방법으로 전자출입 명부 등록이 가능합니다.

 

 

관리자 아이디로 들어가면 직원 등록이 나오는데, 여기를 통해서 간단한 가입절차를 통해 가입이 가능합니다.

 

전자출입명부 설치 후 이용자가 QR코드를 보여주면 전자출입 명부를 실행한 상태에서 QR코드를 스캔하시면 됩니다.

QR코드는 15초까지만 유지되므로 그전에 스캔하셔야 합니다.